원주민 악기 죠하프, 허물어 가는 벽, 시대에 뒤떨어진 미의식…. 많은 외부의 관찰자들은 쿠바의 일상을 진부한 정치적 수사로 묘사한다.공산주의 국가인 쿠바는 과거에 멈춰있다.하지만 과거의 후진성도 그러한 과거를 기념하는 날에는 잊히기 마련이다.라울 카스트로 의장은 ‘사회주의 혁명 선언 55주년(제7차 공산당·PCC 전당대회 개회식, 2016.4.16.)’, ‘국민 영웅 호세 마르티 탄생 161주년(마리엘 항구 개항식, 2014.1.27)’, ‘혁명의 승리 55주년(제8차 국회 폐회식,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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