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년 베를린 다다이즘의 열성적인 멤버, 게오르게 그로스와 존 하트필드는 “예술가라는 타이틀은 모욕이다.‘예술’이란 용어가 인간의 평등을 파괴하기 때문이다”라고 용감하게 단언했다.(1) 그렇지만 그들은 예술가다.서른이 채 되지 않아 전쟁을 겪었고, 내셔널리즘에 대한 반감으로 이름을 미국식으로 바꿀 만큼 전쟁을 혐오했다.그들은 어린 나이에 독일 공산당에 가입했고 스파르타쿠스 봉기(독일 공산당을 창당한 스파르타쿠스단이 주도한 혁명으로, 제1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독일제국에 반대하는 혁명-역주)가 살인적으로 진압당하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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