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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백신논란
보건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백신논란
  • 레일라 샤흐샤하니 | 언론인
  • 승인 2018.02.28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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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1일부터, 프랑스에서 출생하는 모든 아이는 생후 24개월이 되기 전 의무적으로 11종의 백신을 맞아야 한다.정부는 확실한 예방수단인 백신의 효용성을 내세우며 의무 백신의 수를 기존의 3개에서 11개로 늘렸지만, 학술적·정치적 논란에 종지부를 찍으려는 정부의 행보는 반대로 세간의 의심을 부추길 따름이다.백신에 대한 정부의 맹신이, 오히려 불신을 키우고 있는 것이다.


2018년 6월 1일부터는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아이들의 단체 시설 이용이 제한된다.이 조치에 불응하는 부모들은 앞으로 백신 관련 공중보건법이 아닌 아동보건 관련 형법에 의거해 징역 2년 및 벌금 3만 유로라는, 엄중한 처벌의 대상이 된다.아녜스 뷔쟁 보건부 장관은 이에 “(백신에 대한) 신뢰도 회복을 위한 강제성”이라며 강압적인 정책을 감행했다.(1)보건총국 국장인 브누아 발레 교수는 예방접종이 의무화된 11개 균주(2)가 “지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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