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의 검은 수익, 표백 수단?' 인도적 개입 정당성 의심받아
특집-인도주의를 해부하다 Ⅰ▲
'흑심' 감춘 인도주의…
지난 7월 2일 인도주의 단체와 연계된 콜롬비아 군대는 제네바 협약을 무시한 채 적십자 상징을 이용했다.콜롬비아 무장혁명군(FARC)으로부터 15명의 인질을 석방시키기 위해서였다.카불에서는 8월 13일 피살된 자원봉사 요원 세 명이 소속돼있던 국제구호위원회(IRC)가 아프가니스탄에서의 구호활동 중단을 선언했다.1967년 비아프라 전쟁 이후, 긴급 원조가 중립성을 표방하던 시대는 이제 끝났다.인도주의 단체들은 '내정간섭 권리'를 주장하고, 각국의 군대는 인도주의 단체와 뒷거래에 나선다.그 후 이들 사이의 모호한 관계는 순수한 비정부 기구(NGO), 특히 현지 비정부 기구들을 위험한 경지로 내몰고 있다.인도주의(Hum-anitarianism). 모든 인간은 인간이라는 점에서 동등한 자격을 갖추고 있다는 생각에서 인류의 공존을 꾀하고, 복지를 실현시키려는 박애적...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저작권자 © 르몽드디플로마티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