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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공공의료시스템 구축의 어려움
에콰도르 공공의료시스템 구축의 어려움
  • 로익 라미레즈 | 기자
  • 승인 2018.03.2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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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에콰도르 정권은 모든 시민에게 의료 보장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시 국가의 주도적 역할을 강화하는 데 힘쓰고자 했다.그러나 이런 야심 찬 기획은 시시때때로 미숙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시그초스(Sigchos)가 우리를 보고 반갑게 인사하네요.” 의사 세사르 몰리나는 밝은 햇살 속에 모습을 드러낸 하얀 눈이 뒤덮인 산꼭대기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탄성을 질렀다.굽이굽이 봉우리를 넘고 골짜기를 지나 한 시간 남짓 산을 올랐을까. 이윽고 우리가 탄 차량이 최신식 병원 앞에 닿았다.2017년 1월 개원한 심플하고 단아하고 모던한 스타일의 이 신축 병원에는 현재 1백여 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건물 정면에 전 라파엘 코레아(2007~2017) 정부가 제정한 국가문장이 눈에 들어왔다.삼원색의 원. 어느새 ‘국가 브랜드’가 된 마크였다.2010년 취재진과 만났을 당시 파리 주재 에콰도르 대사였던 카를로스 하티바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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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익 라미레즈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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