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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의 여신’ 파차마마가 지키는 에콰도르인들의 삶
‘생태의 여신’ 파차마마가 지키는 에콰도르인들의 삶
  • 마엘 마리에트 | 언론인
  • 승인 2018.04.3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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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물> 생태계 위기를 우려하는 서구권 사람들에게 위안이 될 만한 조직이나 기구는 많다.정신없이 돌아가는 서구권 대도시와 거리가 먼 남미지역 원주민들은 어쩌면 자연과 가까운 선대의 삶을 보전할 수 있을 지도 모른다.풍요의 여신인 ‘파차마마’(잉카어로 ‘어머니 대지’라는 뜻)를 따르며 살아가는 것이다.하지만 과거의 풍습이 보전되는 이 원주민 사회를 찾아 실제 현장을 보고 나면 실망감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2017년 가을, 우리는 ‘파차마마’라 불리는 어머니 대지의 세계를 만나기 위해 대서양을 건너 에콰도르로 향했다.(1) 이곳에서는 원주민과 생태운동가, 정치 지도자, 지식인들이 아메리카 인디언들이 섬기는 이 여신을 앞세우며 원자재 채굴을 비롯한 “자본주의의 횡포에 제동을 걸기 위해”(2)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에콰도르 수도 키토에 도착하자마자 만난 알베르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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