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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의 진화, ‘미드’의 진정성
‘미드’의 진화, ‘미드’의 진정성
  • 마르탱 뱅클레르
  • 승인 2010.07.12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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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écial 1] ‘나쁜 장르’의 문화
오랫동안 진부하거나 현실 순응적이라고 여기던 미국 TV 드라마가 최근 몇 년간 놀라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대담한 주제를 다루며 야심에 차 있으면서도 접근하기 쉬운 미국 드라마는 정치적 성찰과 오락물의 성격을 절묘하게 결합했다.




1970년대 프랑스에서 방영된 미국 드라마(이하 ‘미드’)는 서부영화나 범죄수사물, 가벼운 코미디물이 대부분이었다.의도했든 안 했든 간에 국영방송은 정치 참여적이거나 사회 비판적인 픽션, 특히 의학 드라마 또는 법정 드라마를 은밀히 프로그램 편성에서 제외했다.1980년대 프랑스 방송 환경이 급변하면서 이전에는 볼 수 없던 많은 드라마가 전파를 탔다.그럼에도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미국 드라마는 천박하고 상상력이 부족하며, (실제로는 그렇지 않으면서) ‘정치적으로만 정당하다’는 인식이 팽배했다.

사회 비판과 정치 참여의 메시지

선구자 격으로 <NYP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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