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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게이 시민’이 되어버린 동성애자들
‘좋은 게이 시민’이 되어버린 동성애자들
  • 서동진/문화평론가
  • 승인 2010.07.12 16:0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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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ée]
동성애의 게이화

언제던가 괜찮은 남자는 다 애인이 있고 멋있는 남자는 죄다 게이라던가 하는 광고가 TV에 등장한 적이 있었다.꽤 잘나가는 시사주간지에서 내게도 동성애자 남자친구가 있었다면 하는 이성애자 여성의 수다를 큼지막하게 싣기도 했다.최근엔 연속극의 여제, 김수현의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를 두고 시끄럽다.일전 통화했던 어느 언론사 문화부 기자의 표현을 빌리자면 “동성애자가 안방극장을 점령”했기 때문이다.보수적인 기독교 집단은 늘 그랬듯이 동성애를 조장하는 방송 프로그램을 내보냈다고 시청거부운동을 펼치는 등 야단법석이다.그래서 지난 10년 동안 연례행사처럼 되풀이되는 ‘동성애자는 누구인가’를 묻고 알리는 대중매체의 기사나 프로그램이 여기저기 눈에 띈다.

여기에 잠깐 토를 달자면 거기에서 들먹이는 동성애자란 당신들의 동성애자라는 것이다.실은 대중문화 안에서 소비되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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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음 2010-08-17 22:31:14
이봐, 게이 두 명이 아무리 "TV 드라마에서 보이는 것처럼 함께 마트에서 장을 보고 저녁 식사를 준비하고 여행을 다니는 유족한 삶을 사는 고학력 중산층 동성애자 남성"이어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참한 '중년 노동자계급 이성애자 남성'에게도 있는 권리가 없어: 결혼할 권리. 사랑하는 사람의 법적 보호자가 될 권리. 가족을 형성하여 법적으로 그 가족을 인정받을 권리. 아우팅의 폭력으로부터 보호받을 권리.

이런 사람들이 "특권자"라고??? 정신 차려 이 대학교수야. 돈 많은 삼류시민은 결국 삼류시민이야.

미즈마치 2010-07-18 00:49:47
:-D.........헐ㅀ 과연 르몽드 기사.................

르몽드 디플로마띠크?? 이런게 있는줄 몰랐었는데 당장 구독 하고싶네요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