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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실리콘밸리
프랑스의 실리콘밸리
  • 라파엘 고드쇼 | 기자
  • 승인 2018.09.2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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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유럽에서 가장 좋은 땅 중 하나다.모든 경관이 거의 그대로 보존된 이 땅은 마치 스펀지처럼 비옥하다.” 에손과 이블린 양쪽 주에 걸쳐 있는 사클레 고원의 땅 244헥타르에 농사를 짓는 에마뉘엘 방담은 이렇게 말했다.그러나 당국은 토양의 품질 따윈 거들떠보지도 않은 채 토지를 수용해 그곳에 콘크리트를 쏟아부었다.방담은 “집중 개발을 알리면서 최초로 이곳의 미관을 해친 것은 2002년에 들어선 다논 연구센터였다”고 상세히 설명했다.곧이어 탈레스, 프랑스 전기공사(EDF), 세르비에 연구소, 크래프트 푸드, 토탈이 들어왔으며 다수의 교육 및 연구기관이 입주했다.

당국은 이곳이 ‘프랑스의 실리콘밸리’가 되기를 꿈꿨다.2006년 자크 시라크 대통령 때부터 국익사업이 법적으로 인정됐는데, 이로써 국가는 27개 코뮌에 걸쳐 7,700헥타르에 이르는 대규모 부지의 개발과정 전체에 대한 감독권을 얻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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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고드쇼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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