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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는 왜 파리의 가정부가 됐나
스텔라는 왜 파리의 가정부가 됐나
  • 조에 라마주
  • 승인 2010.08.06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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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écial] ‘빈부’라는 초현실주의
루마니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낀 인구 400만 명의 몰도바 공화국은 1991년 독립 이래 유럽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로 남아 있다.몰도바 북서부 마을 코르제우티의 전체 주민은 8천 명인데, 이 중 3분의 2가 모스크바나 서방으로 이주했다.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낙원을 꿈꾸며 프랑스로 넘어왔다.합법적인 서류를 구비해 이주하기도 하지만 불법체류자 신분이 되기도 한다.

▲ <코르제우티 학교의 체육 시간> 파리 근교 메종 알포르, 거실에 방 하나 딸린 집에서 서른네 살의 스텔라(1)는 4년 전부터 늘 똑같은 남자에게 문을 열어준다.이고르는 항상 똑같은 저울을 들고 그녀 집으로 들어선다.파카를 벗을 시간도 없다.그는 멀리 그들의 고향 몰도바 북서부 코르제우티에서 스텔라를 보러 온다.집에 들어서기 무섭게 그는 푸른색·흰색·붉은색 체크무늬의 큰 주머니를 들어 무게를 잰다.17kg의 옷과 생필품. 스텔라는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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