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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경제의 독버섯
독일의 무차별 ‘신중상주의’
유럽 경제의 독버섯
독일의 무차별 ‘신중상주의’
  • 틸 판 트레크
  • 승인 2010.09.0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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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écial] 대위기, 제2막
독일 정치인들은 독일 경제의 견고함에 철석 같은 믿음을 과시한다.사민당이나 보수당 할 것 없이 독일이 ‘수출 최강국’의 반열에 오른 것은(2009년 중국에 내주긴 했지만 가치상으로는 전세계 최고 수출국) 지난 10년간 경제구조 개혁을 펼친 덕분이라고 자평한다.

그러나 독일 경제는 2008년 금융위기와 그에 따른 세계 교역량 급감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2009년 유럽 다른 국가들의 국내총생산(GDP)이 3.7% 하락에 그친 데 반해 독일은 5%나 하락했다.그런데도 독일은 여전히 유럽연합 내 경제 안정의 모델로 간주된다.이는 특히 유럽 주변국(포르투갈·이탈리아·그리스· 스페인·아이슬란드)과 비교할 때 그렇다.그 예로 독일 예산 적자의 건전성을 언급한다.포르투갈은 8%, 그리스는 거의 14%, 프랑스는 8%대인 데 비해 독일의 예산 적자는 2009년 GDP 대비 3% 미만이었다(2010년에는 5%대로 달라질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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