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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아메리카' 시대가 도래한다
'포스트 아메리카' 시대가 도래한다
  • 알랭 그레쉬 |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국제전문기자
  • 승인 2008.12.01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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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계를 초토화시킨 폭풍우가 몰아치기 바로 얼마 전에 신문 지면을 장식한 몇 가지 흥미로운 소식들이 있었다.중국 네티즌 숫자가 미국 네티즌 수를 넘어섰으며, 전 세계에서 차지하는 미국인들의 인터넷 트래픽(정보 이동량)이 10년 전 50%에서 현재는 25% 아래로 떨어졌다는 것이다.국제 무역협상을 주도하기 위해 도하 라운드를 재가동시키려는 미국의 노력이 인도와 중국의 거부 때문에 실패로 끝났다는 소식도 있다.이들 국가는 자유 무역으로 인해 자국의 농민들이 더 이상 희생되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이다.그루지야 사태 때 러시아는 미국의 어정쩡한 항의를 무시하면서 코카서스 지방에서 자국 이익을 지키는데 몰두했다.
이런 내용의 국제 소식들은 이미 국제 관계가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준다.19세기 전반기부터 시작된 서구의 일방적인 독주가 종식되었다는 사실을 드러내는 것이다.금융 체계의 붕괴는 서구의 쇠퇴를 더욱 가속화시킬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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