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뉴트로 트렌드 맞춘 변신 예고
‘제리뽀 배스킨라빈스 에디션’ 출시
추억의 삼립빵이 우리 곁으로 돌아온다. ‘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이른바 ‘뉴트로(Newtro)’ 바람이 불고 있다.
SPC삼립은 지난 12일 1980년대 출시했다가 단종된 ‘우카빵’과 ‘떡방아빵’을 재출시했다.
1984년 출시한 ‘우카빵’은 빵 속에 우유 커스터드 크림을 넣은 제품이다. 여기에 크림을 추가해 부드러움과 고소한 맛을 더욱 살렸다. ‘떡방아빵’은 1989년 출시했던 제품으로 빵 안에 찹쌀떡을 통째로 넣어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다. 이전보다 큰 찹쌀떡을 넣어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제리뽀(젤리)’는 아이스크림 브랜드 ‘배스킨라빈스’와 손잡고 ‘제리뽀 배스킨라빈스 에디션’을 지난해 6월 출시했다. 체리주빌레, 망고탱고, 애플민트 3가지 맛을 탱글탱글한 식감의 젤리로 재해석한 제품으로, 아이스크림처럼 차갑게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전국 할인마트, 편의점, 슈퍼에서 만나볼 수 있다.
SPC삼립 관계자는 “삼립호빵, 아시나요, 정통크림빵, 보름달 등 오랜 기간 동안 사랑 받아온 제품들도 지속적인 신규 플레이버 출시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뉴트로 트렌드에 맞춰 다양하게 변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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