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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유로 온 팝아트, 프랑스 예술의 우향우
베르사유로 온 팝아트, 프랑스 예술의 우향우
  • 김량/재프랑스 멀티아티스트
  • 승인 2011.02.14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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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보수적인가, 진보적인가? 예술에서 보수와 진보의 게임은 르네상스 이후 계속 엎치락뒤치락하며 이어졌다.성경이 지배한 중세 예술 사조는 르네상스를 통해 보수화됐고, 이어 등장한 바로크주의는 다양한 표현 형식을 발전시켰지만 특권층에 한정된 예술이었다.프랑스를 중심으로 고전주의가 대두하면서 17세기 특유의 보수적 경향이 유럽의 예술 사조를 지배했으며, 심미적 표현 방식을 기준으로 창작의 가치를 측정할 수 있는 시대는 낭만주의를 거쳐 변주곡적 다양성을 창출하며 모더니즘까지 이어졌다.아도르노가 ‘삭제의 역사’라고 했던 모더니즘의 역사는 탈장르와 탈미학의 포스트모더니즘으로 이어지며, 방대한 현대 예술의 해석 범위는 혁신에 혁신을 거듭하는 시점이다.

포스트모더니즘 그 이후

21세기 서구 예술 비평에서는 ‘컨템퍼러리 아트’, 즉 동시대 미술 개념의 강세로 인해 ‘포스트모더니즘&rsq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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