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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농업인 가뭄피해 극복" 양수기 2000대 긴급 지원
농협중앙회, "농업인 가뭄피해 극복" 양수기 2000대 긴급 지원
  • 김유라 기자
  • 승인 2022.06.16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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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기 전달식 후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왼쪽 여섯 번째), 황성보 농협중앙회 이사(동창원농협 조합장, 왼쪽 일곱 번째), 김주양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장(왼쪽 여덟 번째), 최영식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장(왼쪽 다섯 번째)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0일 경남 함안군 가야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에서 가뭄피해 농업인 지원을 위한 양수기 2000대 전달행사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최근 6개월 강수량은 193.6mm로 평년의 55.6% 수준에 불과해 농작물 생육 부진, 생산량 감소 등의 영농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농협은 양수기 2000대를 함안 등 전국의 가뭄피해 지역 등에 공급해 농업인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날 전달행사에 참석한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심한 가뭄 단계에 있는 함안지역(평년 대비 48.8%) 농업인들과 함께 가뭄 장기화에 따른 양파 생육 부진과 수확량 감소 등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농협 차원의 가뭄피해 극복 방안을 강구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7일부터 영농지원상황실을 가뭄대책상황실로 전환해 전국의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봄가뭄 극복을 위해 양수기 1200대를 지원했다.

이 부회장은 “최근 내린 비로 일시적인 가뭄 해소는 됐지만 전국적인 해갈에는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며 “농협은 지속되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영농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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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기자
김유라 기자 yulara1996@ilemonde.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