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가상자산 시장의 정보 장벽을 허물고, 올바른 투자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선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가상자산 시장에서의 올바른 투자를 위한 ‘디딤돌’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가상자산 기본법 MiCA 국내 첫 완역…’국문 백서’도 꾸준히 제공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지난 12일 유럽연합(EU)이 제정한 세계 최초의 가상자산 기본법인 ‘암호자산(Crypto-assets·가상자산) 시장에 관한 법률(MiCA Regulation)’ 전문을 국문 번역했다. 국내에서 MiCA 전문을 국문 번역한 것은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가 처음이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외국의 좋은 참고자료를 한 발 앞서 정확히 널리 제공해, 국내에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MiCA 전문을 번역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앞서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지난해 8월부터 ‘국문 백서’도 제공하고 있다. 백서는 프로젝트가 작성하는 일종의 ‘사업계획서’로 투자지표 역할을 하는 자료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자산 산업의 특성상 대부분의 백서가 영문으로 작성되어 있는 만큼, 언어 장벽으로 인한 투자자 간 ‘정보 비대칭성’이 꾸준히 문제로 떠올랐다.
이에 두나무는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이해도가 높은 전문 인력과 우수 번역 인력과 함께 영문으로 작성된 백서 전문을 번역해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하고자 했다. 번역된 백서는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교육 콘텐츠 무상 제공을 통한 ‘디지털자산 표준교재’ 역할
뿐만 아니라,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난이도의 교육 콘텐츠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자신의 디지털자산 지식수준에 맞게 난이도를 설정해 학습을 진행할 수 있다. 초급 단계는 ▲디지털자산 관련 동향 ▲이더리움 네임 서비스(ENS) 등을, 중급 단계는 ▲증권형 토큰(STO) ▲스테이블코인 등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며, 고급 단계는 ▲이더리움 가스의 정의와 생산 방식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교육 자료는 모든 투자자들이 쉽고 재밌게 학습할 수 있도록 카드뉴스, 영상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공되고 있다. 또한, 10분 이내의 짧은 분량으로 구성되어 투자자들이 쉽게 디지털자산 학습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고객과 투자자를 항상 먼저 생각하며, 정확하고 발 빠른 정보 제공을 통해 안전하고 건전한 투자 환경을 조성하는 데 디딤돌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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