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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커스, 언리얼 페스트서 ‘전자오락수호대’ 캐릭터 선보인다
로커스, 언리얼 페스트서 ‘전자오락수호대’ 캐릭터 선보인다
  • 최지연 기자
  • 승인 2023.08.25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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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오락수호대’의 메인 캐릭터 ‘패치’ 및 컨셉 아트 비주얼 공개
애니메이션 ‘전자오락수호대’ 캐릭터 ‘패치’
애니메이션 ‘전자오락수호대’ 캐릭터 ‘패치’

국내 대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로커스가 ‘언리얼 페스트 2023’에서 애니메이션 ‘전자오락수호대’의 캐릭터 및 컨셉 아트 이미지를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는 ‘전자오락수호대’의 메인 캐릭터인 ‘패치’로, 게임 속 세상에서 플레이어 모르게 게임 세계를 수호하고 있던 최고 요원 ‘패치’가 알 수 없는 사고로 ‘고전게임부서’로 좌천된 후의 모습을 담았다. 

로커스는 ‘언리얼 페스트 2023’에 연사로 참여해 애니메이션 ‘전자오락수호대’의 이미지 등을 공개하며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애니메이션 제작 경험 및 사용 기술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언리얼 페스트’는 게임∙콘텐츠 창작 도구 ‘언리얼 엔진’의 온∙오프라인 행사로, 로커스는 3일차인 8월 31일에 TV, 극장용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한 캐릭터 에셋 제작과 파이프라인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언리얼 엔진 공정을 슈퍼바이징한 권영진 팀장이 발표를 맡는다. 

로커스는 지난해 인기리에 방영한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속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며 언리얼 엔진을 활용했다. 1년 10개월이라는 짧은 제작 기간 안에 450분에 이르는 고퀄리티 애니메이션 제작에 성공하며 작품의 흥행에 크게 기여해 국내 애니메이션 업계에 또 하나의 혁신적인 제작 공정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언리얼 엔진으로 만든 제작물은 데이터의 호환성이 높아 추후 게임화나 캐릭터 사업 등 IP 사업화도 용이한 장점이 있다. 로커스는 이 경험을 살려 신규 프로젝트인 ‘전자오락수호대’에는 더욱 진일보한 언리얼 엔진 파이프라인을 활용하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전자오락수호대’ 컨셉 아트
애니메이션 ‘전자오락수호대’ 컨셉 아트

특히 애니메이션 ‘전자오락수호대’는 에피소드에 따라 고전적인 도트 그래픽의 게임 세계부터 실사에 가까운 최신의 게임 세계를 넘나들며 비주얼이 달라지는 것이 특징으로, 다양한 비주얼을 구현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 로커스는 언리얼 엔진을 활용하여 각 세계관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최적의 비주얼을 구현할 예정이다. 권영진 팀장은 “언리얼 엔진을 사용했을 때는 기존과 달리 파이널 이미지를 직접 눈으로 보면서 작업할 수 있어 더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애니메이션 ‘전자오락수호대’는 게임 속 세상에서 플레이어 모르게 게임 세계를 유지하고 만들어가는 일꾼들의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물이다. 가스파드 작가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2024년 공개를 목표로 제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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