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가 기술력과 노하우에 기반한 혁신적인 ESG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의 리더 답게 메타버스, 대체불가토큰(NFT) 등 최신 IT 기술을 활용한 ESG 모델을 선보이며 업계 표준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러한 ‘두나무식’ ESG 경영의 중심에는 송치형 회장이 있다. 송 회장은 누구보다 ESG 경영에 적극적이다. 두나무는 2024년까지 ESG 경영에 1000억원 규모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가상자산 거래소 중 처음으로 2022년 4월 ESG 경영위원회를 출범하기도 했다. 송치형 두나무 회장이 위원장을, 김형년 부회장이 부위원장을 맡고, 이석우 대표를 비롯한 모든 경영진이 위원회에 참여해 결연한 의지를 표명했다.
송치형 회장의 두나무식 ESG 경영은 탁월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환경과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달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송 회장의 의지와 두나무만의 기술력, 플랫폼이 만난 두나무의 ESG는 크게 ‘나무’와 ‘청년’이라는 키워드로 대표된다.
‘나무’의 경우 두나무의 사명인 ‘두나무’에서 착안한 키워드로 두나무의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2ndblock) 내 마련된 가상의 숲인 ‘세컨포레스트’를 활용한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세컨포레스트 캠페인은 산림 복원을 위해 2022년부터 두나무가 진행하고 있는 시민 참여형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두나무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 내 마련된 가상의 숲에 나무 한 그루를 심으면 실제 산불 피해지에 나무 두 그루가 식재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23년 세컨포레스트 캠페인은 3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진행됐다. 캠페인 기간 약 2만명이 동참해 가상의 숲에 총 1만 5000그루 나무를 심었고, 이에 따라 산불 피해지인 경북 울진에 3만 그루의 나무를 기부했다.
NFT 기술을 활용한 ESG도 돋보인다. 두나무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멸종 위기에 처한 희귀식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NFT를 발행한 바 있다.
또 다른 키워드인 ‘청년’은 주요 수익원인 업비트의 주 고객층이 2030세대로 미래의 주역인 이들을 위한 지원과 육성에 전력하겠다는 송 회장의 경영 철학과 맞닿아 있다. 청년들의 신용 회복을 위한 ‘두나무 넥스트 드림’ 사업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금융교육 프로그램 ‘두니버스’ 등이 대표적이다.
송치형 회장은 “’세상에 이로운 기술과 힘이 되는 금융으로 미래 세대에 기여한다’는 두나무 ESG 경영 철학에 맞게 앞으로도 기술력 기반의 혁신적 ESG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정기적인 ESG 경영위원회를 통해 두나무만의 ESG 방향을 꾸준히 점검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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