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생활건강은 지난달 29일 강원 강릉시 주문진 해변에서 청년 기후환경활동가 육성 프로그램 ’그린밸류 유스(YOUTH)’ 참가자들을 비롯한 관계자 130여 명과 함께 해변 정화 봉사활동인 ‘비치코밍(Beach combing)’ 캠페인을 벌였다고 3일 밝혔다.
2022년 처음 시작한 비치코밍 캠페인은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그린밸류 YOUTH는 LG생활건강과 에코나우, 유엔환경계획(UNEP), 환경부가 공동 주최하는 기후환경 활동가 육성 프로그램이다. 2014년 '글로벌 에코리더'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10년 간 5000여 명의 청소년 수료생을 배출했다.
현재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네덜란드 등 세계 각국에서 선발한 20개 팀, 103명의 청년들이 1년 간 대학 캠퍼스와 지역사회의 기후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청년 활동가들은 이날 2시간 가량 LG생활건강 임직원, 강릉시 및 원주지방환경청 관계자들과 함께 주문진 바닷가에 밀려온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그린밸류 YOUTH 활동가들은 ‘차별적 고객가치’ 창출을 위한 친환경 아이디어 토론회도 열었다. 이날 우수상을 받은 ‘으쓱이지오’ 조는 친환경 가치를 부각한 ‘덜어지면서 채워진다’는 문구의 광고물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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