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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상승 본격화…수요 큰 폭 증가
집값 상승 본격화…수요 큰 폭 증가
  • 최지연
  • 승인 2024.07.18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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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매매가격지수 8주 연속 상승…상승폭도 40주만에 최대
매매거래량 33개월만 2만건 돌파…상반기 대출 증가폭 3년만 최대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이 본격화되면서 집을 사려는 수요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매매거래량이 증가하고, 대출규모도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집값 상승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져만 가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7월 둘째주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는 전주 보다 0.12% 상승하며 지난 2023년 10월 첫째주 이후 40주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가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역별로도 서울은 16주, 경기 6주, 인천 11주 연속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집값이 본격 상승추세로 접어들면서 수도권 매매수급지수 역시 96.8을 기록하며 집값 상승기였던 지난 2021년 12월 첫째주 이후 약 2년 7개월만에 가장 높았으며, 서울은 102.2를 기록하며 2주 연속 매매수급지수가 100을 넘은 상황이다.

집을 사려는 수요자가 늘어나면서 주택담보대출 잔액도 증가했다. 이달 11일 기준, 시중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주담대 잔액은 554조 264억원으로 지난달 말(552조 1526억원) 보다 1조 8738억원 급증했다. 특히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 상반기 주담대 누적 증가 규모는 26조 5000억원으로 지난 2021년 상반기(30조 4000억원) 이후 3년 내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정부 정책대출인 신생아 특례대출 역시 올해 1월 29일부터 지난달 21일까지 약 6조원(5조 8597억원)의 대출신청이 들어왔으며, 이중 주택 구입자금 대출(디딤돌) 신청이 4조 4050억원으로 전체의 75%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내집마련에 나서는 수요자들이 늘었다. 

매매거래량도 집값이 상승장에 접어든 수준만큼 올라서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6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거래건수는 2만 1551건으로 전달(1만 9842건) 매매거래건수를 넘어섰다. 실거래가 신고기간이 아직 10일 이상 남아 있음을 감안하면 월간 매매거래량은 더욱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수도권 매매거래량이 2만건을 넘어선 것은 2021년 9월(2만 1055건) 이후 33개월 만에 처음이다. 

매매시장이 살아나면서 청약시장도 후끈 달아오른 모습이다. 청약홈 자료를 보면 이달(7월 17일 기준) 수도권에서 청약을 받은 8개 단지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3192가구 모집에 33만 4763명이 몰리며 평균 104.88대 1을 기록했다. 

업계관계자는 “집값이 상승 분위기로 완전히 돌아섰다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집값 상승장에 편승하려는 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며 “각종 부동산 지표들도 집값 상승장이었던 수준에 근접해 있고, 금리인하 기대감도 높은 상황인 만큼 이러한 시장 분위기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집값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수도권 분양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GS건설 컨소시엄이 이달(7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불로동 일대에서 분양 예정인 ‘검단아테라자이’에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709가구 규모로, 검단신도시 내에서 인기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분양관계자는 “최근 검단신도시에서 신고가 거래가 속출하고 있을 정도로 시장 분위기가 좋고, 분양가상한제 적용에 따른 경쟁력을 갖춘 분양가로 책정될 예정에 있다 보니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검단아테라자이는 입지여건도 우수하다. 검단신도시를 아우르는 U자형 녹지축 시작점인 근린공원(계획)이 단지 인근에 있는 것을 비롯해 신도시의 랜드마크인 호수공원이 조성되는 약 9만 3000㎡ 규모의 문화공원(계획)도 도보권에 있어 쾌적한 힐링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단지 맞은 편에 초등학교(계획)와 유치원(계획) 예정 부지가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은 물론 자녀들의 안전통학이 가능하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신설역인 검단호수공원역(예정)을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인근으로 인천 대곡동~불로지구 연결도로(예정)와 도계~마전간 도로(예정)가 현재 공사 중에 있어 개통 시 김포한강로와 일산대교까지 한번에 도달이 가능해져 서울의 주요 도심까지 접근성이 향상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상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7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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