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호 구매하기
한국판 '드레퓌스 사건' 유우성 간첩 조작
한국판 '드레퓌스 사건' 유우성 간첩 조작
  • 표창원
  • 승인 2014.04.01 16:48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94년 프랑스에서 발생한 ‘드레퓌스 사건’은 유대인 장교 알프레드 드레퓌스 대위가 간첩으로 몰려 종신형을 선고 받고 복역하다가 누명을 벗게 된, 대표적인 ‘간첩 조작’ 사건이다.드레퓌스 사건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고 오늘날까지 회자되는 배경에는 군과 정부의 조작과 은폐, 에밀 졸라의 ‘나는 고발한다’로 촉발된 ‘표현의 자유’ 문제, 그리고 유대인을 겨냥한 보수 언론의 여론조작 ‘마녀사냥’, 3가지가 있다.

드레퓌스에게 유죄 판결이 내려진 지 2년 뒤에 조르주 피카르 중령이 군 정보를 유출한 진짜 간첩 ‘에스트라지’ 소령의 정체를 밝혀내고 드레퓌스는 죄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그러나 당시 프랑스 군부와 정부는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드레퓌스의 유죄를 입증하려고 문서들을 조작했던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진짜 간첩인 에스트라지를 풀어주고, 진실을 ... ...
  • 무료회원 공개 기사입니다. 간단한 회원가입 후 해당 기사의 글 전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독 신청을 하시면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후 1:1 문의하기를 작성해주시면 1회에 한해 과월호를 발송해드립니다.

표창원
표창원 info@ilemon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