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LG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진행된 LG그룹 신임 임원과의 만찬에서 구 회장은 “시장 선도를 위해 아무리 좋은 전략을 세우고 혁신적인 생각을 해도 실행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구 회장은 “신임 임원으로서 각오와 뜨거운 열정으로 LG 상품에 최고의 고객 가치를 담아 내주기를 기대한다”며 “기존 틀을 뛰어넘는 생각을 많이 하고 가치 있는 것을 찾아 반드시 실행해 달라”고 말했다.
이 날 만찬은 구 회장의 초정으로 이뤄진 것으로,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7박8일 일정으로 경기 LG인화원에서 진행된 신임 임원교육의 마지막 순서다.
구 회장은 지난해부터 그룹 임원들에게 ‘실행’을 누차 강조한 바 있다.
지난해 구 회장은 “시장 선도를 위해 아무리 좋은 전략을 세우고 혁신적인 생각을 해도 실행에 옮기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끈질기고 철저하게 실행해야만 우리가 목표로 하는 시장 선도를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이 날 만찬에는 구 회장을 비롯, 강유식 LG 경영개발원 부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들이 다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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