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경영진 일부를 교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경영진 자리에서 교체된 인물은 김석필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과 박광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VD) 영상전략마케팅 팀장(부사장)이다.
김 부사장과 박 부사장 모두 정식으로 사표를 제출하고 물러났다고 삼성전자를 설명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김 부사장은 최근 업무를 수행할 수 없을 정도로 건강이 좋지 않으며, 박 부사장은 일신상의 이유로 사표를 제출했다. 그는 지난 2일 오전 직원들에게 이를 알리는 이메일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김 부사장 후임으로 이상철 독립국사연합(CIS) 총괄이 내정됐으며, CIS 총괄에는 김의탁 전무가 선임될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이와 관련해 본인의 선택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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