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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지난 1월 상품권 상담 급증
소비자원, 지난 1월 상품권 상담 급증
  • 박태신 기자
  • 승인 2015.02.23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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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앞 둔 지난 1월 상품권 관련 소비자 상담이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전자상거래로 구입한 상품권의 배송지연 및 사업자 연락두절 등 관련한 상담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1월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품권 관련 상담이 238건으로 전월 163건 대비 46%(75건)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통신판매업체인 ‘원데이맘’이 설을 앞두고 공동구매 형태로 백화점 상품권을 대량 판매한 후 배송 및 환급을 지연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급증했다. 원데이맘 관련 상담건수는 지난해 12월 7건에서 올해 1월 44건으로 늘었고, 지난 17일 기준으로는 61건까지 증가했다.

또한 지난달에는 일반강습·인터넷교육 등의 ‘교육서비스’, 치과·내과 등의 ‘의료서비스’상담 관련 민원 역시 크게 늘었다.

일반강습 관련 상담은 총 723건이 접수됐으며, 이는 전 달 대비 42%의 증가율을 보였다. 인터넷교육 서비스 상담 역시 28.1% 증가한 584건이 접수됐다. 의료서비스 상담은 총 1044건으로, 치과 784건, 내과 260건의 의료서비스 민원 상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1월 소비자원에 접수된 전체 상담건수는 총 7만1888건으로 전월 7만4766건 대비 3.8% 감소했다. 상담 유형별로는 물품 관련 상담이 3만8158건으로 53.1%, 서비스 관련 상담이 2만9262건으로 40.7%, 물품관련 서비스 상담이 4468건으로 6.2%를 차지했다.

이어 전체 품목 중 상담이 가장 많은 품목은 '휴대폰·스마트폰'(2759건), '이동전화서비스'(2399건), '헬스장·휘트니스센터'(1699건)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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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신 기자
박태신 기자 report8@ilemon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