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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신입사원 58명 전원 '해외 발령'
GS건설, 신입사원 58명 전원 '해외 발령'
  • 선초롱 기자
  • 승인 2015.04.2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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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올해 새로 입사한 신입사원 58명 전원을 해외 건설현장으로 발령하는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강조하는 임병용 GS건설 사장의 결단으로 이뤄진 것으로 관측된다. 임 사장은 앞서 신년사 등을 통해 '해외사업 강화'를 강조한 바 있다.

GS건설은 올해 상반기 채용한 신입사원 58명 전원을 해외 현장에 발령 냈다고 22일 밝혔다. 7주간의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마친 이들은 앞으로 3년 동안 해외에서 근무하게 될 예정이다.

58명 가운데 35명은 GS건설의 주력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UAE 등 중동 현장으로 배치됐고,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에는 10명, 이집트·터키에는 13명이 파견됐다. 해외로 배치된 인원 중 여성 신입사원은 6명이다.

신입사원들은 해외 현장에서 곧바로 실무에 투입된다. 토목과 플랜트 등 건설 공사와 함께 국가 발주처 관계자들과의 미팅 등도 직접 맡게 된다. 이들의 해외 근무 기간은 기본 3년이고, 급여는 현지 근무수당을 비롯해 국내에서 받는 연봉의 2배 정도를 받게된다. 또한 약 105일 근무 후 보름간의 휴가도 누릴 수 있다.

GS건설은 "글로벌 엔지니어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신입사원들도 해외 발령을 반기고 있다"며 "해외 현장에서 쌓은 직원들의 경험이 회사 성장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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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초롱 기자
선초롱 기자 scr324@ilemonde.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