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지난 24일부터 1박 2일 동안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KT리더십아카데미에서 KT 및 그룹사 임원 242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간 소통 강화와 성과 확대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룹 임원진이 처음으로 1박2일 일정의 워크숍에서는 사업방향 공유와 앞으로 다가올 IT 시대에 대한 논의 등이 주를 이뤘다.
특히 네트워크 부문에서는 5G 리더십 확보를 위한 그룹 차원의 추진 방향을 제시, 융합기술원이 기가토피아 실현을 위한 연구개발 계획 등이 나왔다. 미래융합사업추진실은 스마트에너지, 비씨카드는 핀테크 시장 전략을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크숍에서 황창규 회장은 "5G는 국민들의 생활을 완전히 변화시킨다는 측면에서 단순한 기술 발전이 아니라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의미한다"며 "5G 시대 개막을 위해 KT뿐 아니라 모든 그룹사의 역량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5G 시대 준비에 중점을 뒀다.
이어 황 회장은 "KT는 5G 시대를 주도할 능력과 자원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며 "3년 뒤 열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5G의 가시적인 모습을 세계인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KT그룹 임원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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