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호 구매하기
효성, 노키아와 국가재난망 구축사업 MOU 체결
효성, 노키아와 국가재난망 구축사업 MOU 체결
  • 선초롱 기자
  • 승인 2015.06.01 09: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효성의 계열사 가운데 IT 클라우드를 전문으로 하는 효성ITX가 노키아와 손잡고 LTE 기반 국가재난안전통신망 구축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효성ITX는 1일 국가안전처의 국가재난망 표준에 맞춰 '노키아'가 공급하는 기지국 통신 장비에 안정적인 클라우드와 재난관리시스템 등 IT인프라 등을 제공하고 유지보수 및 운영을 지원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가재난안전통신망 구축 사업은 현재 경찰, 소방, 의료 등 재난관리 기관들의 분산된 통신망을 국가안전재난처가 일괄적으로 통합해 LTE기반의 '무선 통신망'을 새롭게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국가재난안전처는 폭우와 태풍, 지진, 대형 사고 등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각종 재난을 미리 예방·진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국가재난망은 CCTV와 해양관측 등 관제시스템이 만들어내는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게 저장하고 분석하기 위한 클라우드 시스템이 필요하다. 때문에 재난이 발생해 모든 통신망이 파괴됐을 경우에도 데이터를 보호하고 신속히 서비스를 복구하기 위해 시스템 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IT솔루션 업체가 필수다. 

효성ITX는 지난 2013년 국내 최초로 특허를 획득한 클라우드 분산처리시스템을 기반으로 위치기반의 정보를 수집·분석해 긴급 상황에서도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역량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화재감시 솔루션과 영상전송기술 등 재난 관리 시스템 전반에 필요한 솔루션을 일괄 제공할 수 있는 네트워크도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도 재난망을 통해 발생하는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다룰 수 있는 사물인터넷 서비스 역시 갖추고 있다.

  • 정기구독을 하시면 온라인에서 서비스하는 기사를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독 신청을 하시면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후 1:1 문의하기를 작성해주시면 1회에 한해 과월호를 발송해드립니다.

선초롱 기자
선초롱 기자 scr324@ilemonde.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