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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내차 제값 받고 팔기, “중고차판매” 타이밍이 중요
소중한 내차 제값 받고 팔기, “중고차판매” 타이밍이 중요
  • 안경준 기자
  • 승인 2015.06.02 1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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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바꾸기 위해 내차팔기에 나서는 이들이 늘고 있다. 중고차를 판매하는 이들에게 있어 가격을 조금이라도 더 받고자 하는 마음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중고차판매에 있어 중고차 시세는 주행거리와 더불어 내•외부 상태 등이 가장 큰 요소로 작용하게 된다. 자동차를 얼마나 관리하는지에 따라 내차팔기 가격에 상당 부분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반면 최근에는 주행거리와 관계 없이 신차 금액의 상당 부분을 보장 받으면서 중고차를 제값에 팔 수 있는 중고차판매 방법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같은 차량이라 하더라도 판매 시기, 매입, 판매를 담당하는 중고차 딜러 등의 요소에 따라 최대 200만원까지 차이가 날 수 있다는 것이다.

중고차매입 대행업체 관계자는 "최근 입고된 13년형 엑센트 차량의 경우 VDC 옵션만 탑재했다면 주행거리와 상관없이 신차금액 1300만원 정도 하는 차량을 최대 2년 주행을 하고도 1000만원에서 최대 1100만원까지 중고차매입 가격이 책정됐다."며 "내수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닌, 수출이 가능한 차량이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특정 시기에는 높은 가격에 중고차를 판매할 수 있는 수출 가능 중고차량 매물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내차팔기에 나설 경우 상당한 이익을 보게 되는 셈이다.

앞서 언급한 엑센트 차량의 경우 수출 가능 차량에 등록되어 있는 차종이기 때문에 높은 중고차 가격이 책정된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엑센트는 지난 3월 가장 많이 수출된 국산차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수출 가능 차량 종류는 수시로 바뀐다는 것이다. 때문에 발 빠르게 정보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

이외에도 중고차판매 가격을 높게 책정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 중고차 경매 판매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어떠한 방법을 통해 중고차를 판매하는 것이 유리한지 면밀히 분석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업체 관계자는 "일부 차량은 경매 판매가 더 이득이 될 수 있고 수시로 발생하는 수출 가능 차종 선택의 시기를 기다리는 것도 방법"이라며 "중고차 상태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뿐 아니라 시기의 선택도 중고차 가격 산정에 있어 중요하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중고차 판매 견적 문의는 전화( 1670-1953 )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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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준 기자
안경준 기자 reporter21@ilemon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