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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금융권 핀테크' 선두주자로 나서
농협은행 '금융권 핀테크' 선두주자로 나서
  • 선초롱 기자
  • 승인 2015.06.03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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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형태 금융서비스 ‘워치뱅킹’ 출시, NH핀테크 오픈플랫폼 구축 추진
▲ 농협은행 '핀테크 협력센터' ⓒ 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IT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금융서비스인 ‘핀테크’ 사업에 선두주자로 나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농협은 올해 금융권 화두인 ‘핀테크’사업에 대한 금융기관들의 주도권 경쟁이 뜨거운 가운데, 한 발 앞서 금융과 IT를 융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농협은행의 대표적인 서비스는 2013년 6월21일 출시한 ‘NH바로바로마켓’이다.

NH바로바로마켓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농·축산물을 간편하게 주문·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로 신선한 농축산물이 산지에서 소비자까지 바로 배달되는 ‘금융-유통-정보통신기술’이 융합된 서비스다.

농협은행은 이를 바탕으로, 국내 금융권 최초로 스마트워치에서 쓸 수 있는 ‘워치뱅킹’, 핀테크 기업의 원스톱상담을 위한 ‘핀테크 협력센터’, 복잡한 절차 없이 혁신적인 핀테크 서비스에 농협 금융서비스를 쉽게 적용할 수 있는 환경 제공을 위한 ‘금융오픈플랫폼’ 사업 등으로 ‘핀테크’사업에 주도권을 잡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협은행의 인터넷전문은행의 기반이 될 ‘스마트금융센터’도 눈여겨볼만 하다.

스마트금융센터는 비대면 마케팅 조직, 비대면 상담인력, 관련 IT인프라 등을 총망라하는 것으로 비대면 채널을 통해 접속하는 고객에게(톡·문자·화상·채팅·음성 등) 다양한 IT기술을 활용해 상담을 진행하는 사이버지점 형태의 ‘비대면 전문상담체계’다.

모든 비대면채널(인터넷·전화·스마트기기·SNS 등)을 통해 유입되는 고객의 요구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의 금융상품을 고객 개개인에게 맞춤 서비스하는 스마트금융센터 구축이 올 연말 완료되면 고객들의 금융쇼핑이 더 한층 다양화될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또 ‘핀테크사업팀’을 올해 초에 신설해 장단기 전략을 수립하는 등 핀테크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핀테크사업에 가장 중요한 보안문제에 있어 사고예방대응을 전담할 ‘e-고객지원팀’을 신설했으며 지난해 말 FDS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e금융 사고예방센터’를 설치했다.

또한 전자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해 12월19일 금융권 최초로 IC칩이 내장된 ‘NH안심보안카드’를 출시해 시범기간을 거쳐 올해 3월2일 전국 영업점에 보급했다. 

하반기에는 ‘2단계 FDS고도화’ 작업을 진행해 고객의 거래단계안전강화와 당행의 이상거래탐지기능을 강화한 투트랙의 보안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스마트금융을 선도하는 리딩뱅크 이미지 제고와 함께 핀테크 사업을 통해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금융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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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초롱 기자 scr324@ilemonde.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