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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에 파나마 국민은 없다
파나마에 파나마 국민은 없다
  • 알랑 포플라르, 폴 바니에
  • 승인 2015.07.02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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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파나마에서 우리는 일종의 벨에포크(belle époque, ‘황금시대’라는 뜻-역주)를 살고 있습니다.” 화물선 사진과 1880~1914년 운하 건설 당시의 그림들로 장식된 자신의 사무실 입구에서 로베르토 로이 파나마 운하청장관이 자신감 있는 미소를 내보이며 말한다.후안 카를로스 바렐라 대통령이 2014년 5월 대선에서 승리를 거둠에 따라 장관직을 고수하게 된 로이 장관은 자국의 전망과 관련해 자세한 이야기를 꺼냈다.“이토록 강한 성장세는 처음입니다.1996년 운하를 통한 컨테이너 수송량은 23만 5천 건이었는데 2010년에는 650만 건이었습니다.확장공사 덕분에 2020년에는 수송량이 1천 240만 건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1)

태평양 한가운데에 위치한 파나마의 수도에는 전체 3천 8백만 인구 중 백만 명이 밀집해 살고 있다.현재 한창 진행 중인 확장공사가 말해주듯 파나마시티는 태평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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