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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 핵협상 타결됐어도 동맹국 보호는 계속"
美 "이란 핵협상 타결됐어도 동맹국 보호는 계속"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7.2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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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은 이란 핵협상이 타결됐더라도 이스라엘을 비롯한 동맹국 보호를 위한 미국의 전략에는 변함이 없다고 19일(현지시간) 강조했다.

카터 장관은 이날 저녁 이스라엘을 찾아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카터는 지난주 이란 핵협상이 타결된 이후 첫 미 행정부 관계자로서 이스라엘을 방문했다.   

카터 장관은 이스라엘 지도부의 생각을 돌려놓기 위해 방문한 것이 아니라며 "친구 사이에도 의견차가 있을 수 있다. 우리는 이스라엘과 수십년에 걸쳐 바위처럼 단단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또 "100쪽에 이르는 협상 합의안 어디에도 이스라엘을 비롯한 우호국을 보호하기 위한 미국의 활동은 제한하는 내용은 없다"고 강조했다.

카터 장관은 20일과 21일 이스라엘의 모셰 야알론 국방장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차례로 면담하고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을 방문해 이란 핵협상 결과를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이스라엘은 이란과 주요6개국의 핵협상 타결 직후 "역사적 실수"이자 "이란을 주축으로 한 악의 축에 대한 서방의 역사적인 항복"이라고 강도높게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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