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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희귀병 PKU환아 가족캠프 후원
매일유업, 희귀병 PKU환아 가족캠프 후원
  • 선초롱 기자
  • 승인 2015.07.24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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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PKU(선천성 대사이상 질환) 가족캠프'에 15년째 후원
▲ 제15회 PKU 가족캠프에 참여한 가족 및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 매일유업

매일유업이 7월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충남 예산 소재의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열린 '제15회 PKU 가족캠프'를 후원했다고 24일 밝혔다.

PKU는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 중 하나로 아미노산, 지방 등 필수 영양소를 분해하는 특정 효소가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는 희귀 질환으로 국내에서는 5만명 중 1명꼴로 약 400여명이 앓고 있다. 

선천성 대사이상 환자는 엄마의 모유는 물론이고 밥이나 빵, 고기 등의 음식을 마음대로 먹지 못해 평생 특수분유나 저단백 식사를 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이에 많은 제약이 있는 환아 가족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희망을 주기 위해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최하는 ‘PKU가족캠프’는 2001년부터 시작돼, 올해 15주년을 맞았다. 매일유업은 1회부터 올해까지 해마다 빠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 캠프에서는 우유 비누 만들기 체험, 전문의들이 준비한 PKU의 최신 치료 강의 및 질의 응답 시간, PKU 식사요법 강의 및 요리 실습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들로 진행됐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PKU 환아들의 경우 여러 가지 먹거리의 제약이 많은 만큼 주변의 배려가 필요하다”며 “선천성 대사이상 특수분유 생산은 물론이고 선천성 대사이상 증후군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주위의 관심을 환기시킬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계속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일유업은 지난 1999년부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PKU를 포함한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를 위해 특정 아미노산은 제거하고 비타민과 미네랄 등 영양성분을 보충한 특수분유 8종, 10개 제품을 순수 자체기술로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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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초롱 기자
선초롱 기자 scr324@ilemonde.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