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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대학생 봉사단 '블루챌린저' 발대식 진행
효성, 대학생 봉사단 '블루챌린저' 발대식 진행
  • 선초롱 기자
  • 승인 2015.08.0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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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은 대학생 글로벌 봉사단 '효성 블루챌린지(Blue Challenger)'의 발대식 후 베트남 봉사활동을 위한 2박3일간의 워크샵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지난 6월5일 최종 결정된 효성 블루챌린저 20명은 3일 안양 효성 연수원에서 발대식을 갖고 적정기술 워크샵을 시작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홍성욱 적정기술미래포럼 대표, 국제NGO 기아대책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효성 블루챌린저는 워크샵 기간동안 적정기술 교육과 아이디어 경진대회, 교육 봉사 및 문화 교류 준비, 베트남 환경 조사 등 베트남 현지 봉사활동에 대한 준비를 진행한다.

이어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베트남 까오방성 응웬빈현에서 블루스토브 보급 및 사용 교육과 가정 방문을 통한 현장 조사, 교육 봉사 활동 및 문화 교류 활동을 펼친다.

이후 현지 봉사활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적정기술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최우수 적정기술로 선정된 제품은 내년 1월 현지에 보급될 예정이다.

적정기술(Appropriate Technology은 그 기술이 사용되는 공동체의 사회적·문화적·환경적 조건을 고려해 해당 지역에서 지속적인 생산과 소비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기술을 의미한다.

앞서 2011년에 진행한 효성 블루챌린저 1기 대완들은 연기가 나지 않는 화덕인 '블루스토브'와 빗물을 걸러주는 정수장치 '아이레드(IRED)'를 개발, 베트남과 캄보디아에 보급한 바 있다. 

조현상 효성나눔봉사단장은 "효성 블루챌린저 활동은 대학생들의 재능과 전공 지식에 효성의 기술과 노하우를 더해 도움이 필요한 해외 지역에 적정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공급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와 해외 지역 공동체가 자립하고 회사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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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초롱 기자 scr324@ilemonde.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