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항공이 국세청의 세무조사 결과 140억원의 추징금을 부과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6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3~5월 세달간 고강도의 세무조사를 실시하고 140억원에 달하는 추징금을 아시아나항공에 부과했다.
이에 대해 아시아나항공 측은 "정기적인 세무조사로 특별한 이슈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추징금 세부항목에 대해서는 "대외비라서 구체적인 사항을 공개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이번 세무조사에서 아시아나항공이 금호아시아나그룹을 상대로 지출한 자금사용에 대해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추징급 납무 후 불복 절차를 진행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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