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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중국 유통사업 본격 진출
이랜드, 중국 유통사업 본격 진출
  • 선초롱 기자
  • 승인 2015.08.10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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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쇼핑몰,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몰 선보일 예정
▲ 사진 왼쪽 첫번째부터 PARKSON 백화점 중국 CEO 장루이숑(张瑞雄), 백성그룹 중팅썬(鍾廷森)회장, 이랜드그룹 박성경 부회장, 이랜드그룹 최종양사장 순. ⓒ 뉴스1

이랜드그룹이 중국 유통그룹인 백성그룹과 합작사를 설립하고 중국 최초의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랜드그룹은 박성경 부회장과 백성그룹 중팅썬 회장이 지난 6일 백성그룹 본사가 있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하작사 설립 조인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랜드 측은 “중국은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른 백화점들의 경쟁이 가장 치열한 지역으로 유통의 변화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새로운 유통 모델을 선보여 중국 유통 시장에서 혁신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랜드는 현재 6대 사업영역에서 250여개 자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20여개국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고, 중국에서는 44개 브랜드와 7300여개의 직영 매장을 운영 중이다. 백성그룹은 중국, 말레이지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 총 127개의 백화점 유통 체인을 보유하고 있다.

합작사 JV의 모든 경영은 이랜드가 맡으며 점포는 백성그룹의 백화점을 전환하는 것으로 합의됐으며 지분은 이랜드가 51%, 백성그룹이 49%이다.

이랜드와 백성그룹이 선보이게 될 유통점 명칭은 ‘PARKSON-NEWCORE MALL(가칭)’로 정해졌고, 오는 11월에 오픈하는 1호점은 포동과 포서를 연결하는 지하철 2호선과 바로 연결되는 상해 창닝 지구 천산점으로 확정됐다. 

천산 1호점에는 이랜드의 글로벌 SPA 브랜드인 스파오, 미쏘, 아시아 최초 슈즈 SPA 슈펜과 유럽형 리빙 SPA 모던하우스, 액세서리 SPA 라뗌 등 다양한 글로벌 SPA 브랜드와 만다리나덕, 코치넬레, 케이스위스 등 미국 및 유럽 브랜드와 글로벌 명품 직수입 매장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외식 콘텐츠로서는 한식 부페 자연별곡, 애슐리, 피자몰 등 이랜드 외식 브랜드와 상해 1등 맛집 등 50여개 외식 브랜드가 총 집결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랜드와 백성은 또한 중국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10여개의 매장을 추가로 오픈하고, 아시아 전역으로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몰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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