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호 구매하기
경제단체 "최태원 회장 등 경제인 사면 환영"
경제단체 "최태원 회장 등 경제인 사면 환영"
  • 선초롱 기자
  • 승인 2015.08.13 13: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한 경제인 특별사면과 관련해 경제단체들은 일제히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대한상의는 13일 발표한 논평에서 "경제계는 광복절 특별사면을 계기로 대한민국 경제의 재도약과 상생협력을 통해 국민대통합이 촉진되기를 바란다"며 "국가의 미래번영을 이어가기 위한 중장기 구조개혁과 기초체력 회복을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상의는 "기업들이 높아진 경제적 지위만큼 사회적 신뢰를 얻으려는 노력이 부족했음을 반성한다"며 "경제인 사면의 뜻을 살려 선진적 기업문화를 더욱 뿌리깊게 정착시켜 모범적인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전경련 또한 "대통령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경제인들에 대한 특별사면과 특별복권 단행을 환영한다"며 "경제계는 국가 경제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경제계는 투자 활성화와 청년고용 확대 등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매진해 경제가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특별사면을 계기로 경제계는 신뢰받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이날 광복 70주년을 앞두고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경제인 14명을 포함해 생계형 사범·불우수형자 등 6527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 정기구독을 하시면 온라인에서 서비스하는 기사를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독 신청을 하시면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후 1:1 문의하기를 작성해주시면 1회에 한해 과월호를 발송해드립니다.

선초롱 기자
선초롱 기자 scr324@ilemonde.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