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성은 취약계층 여성의 취업활성화를 위해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2013년부터 3년채 여성가장·기초수급 대상자·결혼이민자 등 취약계층 여성들에게 직업 훈련과 함께 7000만원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직업 훈련 과정은 급식조리전문가, 아이돌보미 교육으로, 올해는 교육과 더불어 자격증 취득까지 연계해 급식조리사 자격증, 방과후 학습지도사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시간은 총 200시간으로 교육과정 수료 후 전담 직업상담사의 일대일 취업 지원을 받게 되며, 교육과정은 전액 무료다.
지금까지 효성의 지원을 통해 총 80명의 여성이 교육을 받았고 그 중 67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조현상 효성 나눔봉사단장(부사장)은 "여성들이 육아나 가사 등의 사정으로 경제활동 참여가 제한돼 여성 특유의 섬세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며 "여성 취업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이나 경력단절 여성들이 적합한 일자리를 찾아 자신감을 회복하고 경제적으로 자립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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