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홈 IoT 전문기업 코맥스와 손잡고 스마트홈 시장 공략에 나선다.

8일 SK텔레콤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IFA 2015'에서 국내 최대 홈IoT 전문기업인 코맥스와 스마트홈 서비스 연동 관련 사업제휴를 7일(현지시각) 체결했다고 밝혔다.

홈 IoT 전문기업 코맥스는 1968년 창업 후, 인터폰과 비디오 뿐만 아니라, 홈오토메이션,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12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영상통신, 시큐리티 기술 중심의 글로벌 기업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제휴를 통해 코맥스의 홈 기기들을 스마트홈 서비스와 연동하고 코맥스와 함께 홈 IoT 기술 혁신을 추진한다. 서비스 연동 및 제공은 이르면 올해 12월 제공될 예정이다.

또, SK텔레콤은 국내 건설사를 대상으로 스마트홈 서비스와 제휴사의 연동기기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스마트홈 인증아파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코맥스는 건설사들로부터 신뢰도가 높아 이번 제휴를 통해 B2B기반의 시업 경쟁력 강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조영훈 SK텔레콤 조영훈 스마트홈 TF장은 “앞으로도 연동기기의 무한 확대와 사용자 니즈를 앞서가는 진화하는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코맥스의 변우석 부사장은 “코맥스는 국내 최대의 홈 IoT 전문기업으로 높은 시장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B2B 사업 특성상 고객 인지도가 높지 않았다”며 “이번 사업 제휴를 계기로 고객 인지도 향상과 함께 국내외 시장 공략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