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G가 국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학생 대외활동 커뮤니티인 '상상유니브(상상univ)'를 인도네시아로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상상유니브'는 대학생들의 문화적 소양과 소통 능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10년 시작된 KT&G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올해부터는 인도네시아로 확대해 자카르타 현지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교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에서 실시되는 상상유니브의 교육과정은 바리스타 클래스, 포토 클래스 2개로 구성됐고, 현지 유명 강사를 초빙해 강좌별로 6주간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때 발생하는 운영 수익금은 전액 현지 대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등에 쓰인다.
KT&G는 2016년부터 '자카르타 KT&G 한국어학당'과 통합 운영하며 K-POP 댄스, 영화, DJ 등 강좌 종류를 다양화하고 각종 문화행사도 선보일 방침이다.
KT&G 측은 "글로벌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상상유니브를 해외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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