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수도 라파스 근교 해발 4천 미터 높이의 고산도시 엘알토에 새벽이 밝았다.쌀쌀한 아침공기를 마시며 후안 카피오나와 산드로 티(1)는 화물차에 시동을 걸었다.칠레 연안으로 떠날 채비를 하는 것은 두 화물 기사에게는 매달 반복되는 일상이다.가는 노선도 만만치 않다.알티플라노 고원(해발 3,650m)과 안데스 산맥,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건조하다는 아타카마 사막을 거쳐 가는 힘든 여정이기 때문이다.두 사람은 이 험난한 여정을 뚫고 가서 각각 45톤의 화물을 싣고 돌아온다.카피오나는 &ldqu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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