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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원가절감·내실경영 통해 '실적 호조'
현대제철, 원가절감·내실경영 통해 '실적 호조'
  • 선초롱 기자
  • 승인 2016.01.2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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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부진한 업황 속에서도 제품 수익성과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등으로 비교적 괜찮은 실적을 냈다.

27일 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은 14조4794억원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9.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영업이익은 1조467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9% 증가를 기록했고, 당기순이익 또한 789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0%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10.1%를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1% 상승했다.

최근 철강업계가 철강 공급과잉과 수요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원가 절감과 내실경영으로 수익성을 개선했다는 게 현대제철의 설명이다. 

실제로 현대제철은 지난해 절대 고정비 축소 등을 통해 4455억원의 원가 절감을 기록했고, 고부가 제품 판매 또한 전년 대비 31만톤 증가해 853만톤을 기록했다.

현대제철은 현대하이스코 합병과 당진 특수강 공장 신규 가동을 통해 지난해보다 131만톤 증가한 2124만톤의 판매량을 목표로 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제철 측은 "전사적인 원가절감과 고부가제품 중심의 판매를 확대해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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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초롱 기자
선초롱 기자 scr324@ilemonde.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