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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올해는 ‘셰익스피어’다…인문학으로 미래리더 양성 확대
신세계, 올해는 ‘셰익스피어’다…인문학으로 미래리더 양성 확대
  • 최주연
  • 승인 2016.03.30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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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부회장 인문학 강조하며 3년째 '지식향연' 열어
   
▲ 신세계그룹이 미래의 예비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인문학 중흥사업인 <지식향연>이 내달 이화여대를 시작으로 부경대, 경북대, 연세대, 중앙대, 건국대 등 전국 9개 대학에서 개최된다고 30일 밝혔다.
<지식향연>은 신세계그룹의 미래 예비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인문학 중흥사업으로, 2014년 처음 시작한 이래 매년 1만 명 이상의 대학생들이 참여해 인문학의 가치와 중요성을 재인식 시키고 있다. 신세계는 내달 이화여대를 시작으로 부경대, 경북대, 연세대, 중앙대, 건국대 등 전국 9개 대학에서 <2016 지식향연>을 개최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문화, 예술, IT, 심리 등 각 분야별 명사들이 강연자로 나서며, 문화심리학자 김정운을 비롯해 로봇공학박사 데니스홍, 시인 정호승, 발레리나 강수진, 다음소프트 부사장 송길영, 작가 김영하 등 그밖에 미래지향적 가치를 창조해내는 사회적 멘토들로 구성된다.
 
셰익스피어를 찾아 떠나는 인문학 여행

<2016 지식향연>은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을 맞이해 그의 삶과 작품을 재조명하는 테마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영국정부가 전세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공식캠페인 <Shakespeare Lives!(셰익스피어 리브즈)>와 연계, 주한영국문화원과 협업해 콘텐츠의 다양성과 질을 높이고 영국문화원과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온라인 이용자에게도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신세계그룹 담당자는 “400년이 지난 후에도 재창조돼 확산되는 그의 작품을 통해 인문학이 단순한 학문이 아닌 우리의 일상과 연계되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신세계그룹 정용진(사진) 부회장은 평소에도 현대사회에서 인문학의 가치를 강조하며 3년째 '지식향연'을 개최하고 있다.
뮤지컬과 강연이 하나로! 인문학 콘텐츠 확산‧전파

신세계그룹은 <2016 지식향연> 콘텐츠 재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존 인문학 석학들의 일반적인 강연에서 벗어나 뮤지컬과 강연이 결합한 새로운 컨셉의 인문학 콘텐츠를 제공한다.
 
지식향연 전회에 걸쳐 확정된 공연은 4대 비극중 마지막 작품인 <맥베스>로, 공연 후 문명탐험가 송동훈 작가의 <튜더왕조, 그리고 셰익스피어>라는 강연을 통해 ‘대문호’가 탄생할 수 있었던 당시 영국의 시대적 배경과 인물들을 살펴보게 된다.
 
또한, 지식향연 인문학 축제 참여 대학생에 한정, 온라인 미션을 수행한 100명 중 2박 3일간의 인문학 캠프를 통해 총 20명의 청년 영웅단을 선정, 문명탐험가 송동훈 작가와 함께 12박 13일간 영국과 이탈리아를 방문할 수 있는 그랜드 투어와 채용특전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지식향연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지식향연 공식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통해 참가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식향연>은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이 3년째 이어가고 있으며 첫 해와 지난해는 고려대에서 직접 강연했고 올해는 무대에 서지 않고 지원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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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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