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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삼성엔지니어링 합병? “사실무근” 일축
삼성물산-삼성엔지니어링 합병? “사실무근” 일축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6.04.0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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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삼각분할합병 상법 개정, 합병 시나리오 힘 실려
   
▲ 삼성물산과 삼성엔지니어링은 합병설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조회공시요구에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삼성물산과 삼성엔지니어링은 합병설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조회공시요구에 사실무근이라고 5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이날 공시를 통해 "당사는 플랜트 사업부문 분할 및 분할후 삼성엔지니어링에 피흡수합병 (삼각분할합병)을 추진할 계획이 없다"고 답변했다. 삼성엔지니어링도 답변 공시를 통해 "삼성물산 플랜트 사업부문과의 합병을 추진할 계획이 없다"고 부인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이날 삼성물산 플랜트 사업부문과 삼성엔지니어링이 합병을 추진한다는 보도와 관련해 양측에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업계에서는 삼성물산의 플랜트 사업부문을 분할한 뒤 삼성엔지니어링과 삼각분할합병을 추진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었다. 특히 지난해 11월 '삼각분할합병'이 가능하도록 상법이 개정되면서 이같은 시나리오에 힘이 실렸다.
 
삼각분할합병은 기업의 특정 사업부문만 분할해 자회사로 만든 뒤 이를 다른 회사와 합병시키는 방식이다. 주주총회를 통하지 않고 이사회 의결만으로 합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떠돌던 풍문으로 근거가 없는 내용이고, 사실무근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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