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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세계 화장품 원료시장 ‘발 넓힌다’
KCC, 세계 화장품 원료시장 ‘발 넓힌다’
  • 최주연
  • 승인 2016.04.11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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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제품으로 화장품 사업 강화
   
▲ KCC가 오는 12~1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 화장품 원료 전시회 ‘인코스메틱스 파리 2016’에 참가한다.
12~14일 ‘인코스메틱스 파리’ 전시회 참가

KCC의 화장품 원료시장 공략 기세가 심상치 않다.

KCC는 오는 12~1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 화장품 원료 전시회 ‘인코스메틱스 파리((In-cosmetics Paris) 2016’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매년 유럽에서 열리는 ‘인코스메틱스 파리’는 업계 최대 규모의 화장품 원료 전문 전시회로 실리콘 제조업체를 비롯한 세계적인 화학기업 총 39개국·780여 개의 화장품 원료사들이 참석한다. 전 세계 9000여개 업계 종사자들에게 화장품용 원료·연구설비·테스트 기기의 최신정보가 공유되는 자리다.
 
KCC는 지난 2011년 인수한 영국의 실리콘 기업 KCC 바실돈과 함께 참가해 세계 화장품 시장 추세에 맞춰 화장품 원료용 실리콘 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이게 된다.
 
특히 세계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면서 ‘코리안 트렌드(Korean Trend)’를 메인 콘셉트로 잡고 한국 화장품에 가장 적합한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아울러 영국의 바실돈을 통해 유럽시장 유행에 맞는 화장품에도 대응하는 차별화된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최근 메이크업 유행 중 하나인 화장품의 오랜 지속력 구현을 위한 기능성 원료인 ‘레진블렌드’, ‘아크릴레이트 실록산’을 주력으로 피부의 감촉을 좋게 해주는 원료 ‘엘라스토머 파우더’ 라인업 제품과 응용화장품 제형 등 약 35종의 제품을 전시·소개한다.
 
KCC관계자는 “전 세계 화장품 시장에서 화장품 한류붐이 일어나면서 국내 유일 종합 실리콘 제조기업인 KCC의 제품과 기술력이 파리에서도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가별, 고객유형별 맞춤형 전략과 지속적인 고기능성 제품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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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연
최주연 dodu103@ilemon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