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J푸드빌이 베이징 화마오센터에 중국내 8번째 '비비고' 매장을 열었다 |
화마오 센터는 중국의 '청담동'이라 불리는 부촌지역으로 특급호텔, 백화점 등과 98개의 식음브랜드가 입점한 초대형 비지니스 센터다.
비비고 화마오점은 화마오센터 지하 1층에 94석 규모로 자리잡고 비빔밥, 강남치킨, 잡채 등 한식을 중심으로 총 25가지 메뉴를 선보인다.
2010년 중국에 진출한 비비고는 2012년부터 꾸준히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중국 내에서 고급·안전·수입 브랜드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한류 등 문화 콘텐츠를 통해 한식에 대한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비비고는 화마오점을 계기로 중국내 매장을 적극 확장하고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한식 글로벌화는 우리 식문화와 K-Life style을 전세계에 전파하는 '먹을 것 이상의 가치'를 담고 있다"며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비비고 매장을 적극 늘리며 한식문화 세계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비비고 레스토랑은 현재 중국, 미국, 영국, 싱가포르, 일본, 인도네시아 등 해외 총 6개국에 16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국내 한식 브랜드 최초로 영국 런던 중심가 소호거리에 진출해 3년 연속 미슐랭 가이드에 등재되는 등 국가 특성과 문화를 고려해 성공적인 현지화를 이뤘단 평을 받고 있다.
- 정기구독을 하시면 온라인에서 서비스하는 기사를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