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백화점 전지점에서 '프렌치 위크'를 열고 프랑스 관련 상품 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행사장에선 남성·여성·잡화·생활가전 등 전 상품군에 걸쳐 120여개 브랜드가 참여, 총 100억원 물량의 상품을 준비했다. 선글라스, 와인 등 다양한 품목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행사기간 내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5%상당의 롯데상품권도 증정한다.
잠실점에선 프랑스 직수입 핸드백 브랜드 '판타지아 가브리엘'과 핸드메이드 주얼리 브랜드 '레네레이드'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본점 1층에는 프랑스 디저트 브랜드 '위고에 빅토르'와 소설 '어린왕자'를 컬래버레이션한 카페도 열린다.
롯데백화점은 본점 1층 정문에 에펠탑과 개선문 조형물을 전시하며 나탈리 레테 등 프랑스 유명 일러스트 작가의 원화 60점도 선보인다. 10일에는 크레페를 시연·증정하는 체험존도 마련한다. 랑콤, 시슬리 등 총 14개의 화장품 브랜드에서 메이크업쇼와 뷰티클래스 등을 전개하는 '프렌치 코스메틱(French Cosmetic) 페어'도 진행된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 대사관과 연계해 프랑스를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프랑스에서 휴가를 보내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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