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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서울 시내면세점 또 진출할까?
신세계, 서울 시내면세점 또 진출할까?
  • 최주연 기자
  • 승인 2016.06.21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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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이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상생채용박람회'에 참석해 신세계의 하반기 서울 시내면세점 선정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사진제공=뉴스1)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이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상생채용박람회'에 참석해 신세계의 서울 시내면세점 하반기 추가 선정에 관심을 드러냈다.

정 부회장은 서울 시내면세점 추가 사업자 선정에 대해 묻는 질문에 "아직 확정된건 없지만 우리가 관심이 많은건 사실"이라며 "면세점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신세계그룹은 최근 서울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면세점을 오픈했다. 신세계그룹이 면세점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은 것으로 봤을 때, 올 하반기에 있을 서울 시내면세점 추가 선정에 도전할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함께 '피코크' '이마트타운' '일렉트로마트' 등 히트상품을 내놓은 정 부회장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오는 9월 오픈 예정인 스타필드하남에서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새로운 사업 아이템에 대해 묻는 질문에 "경쟁사가 정보를 더 빨리 취득해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아직 비밀"이라며 "9월에 오픈하는 스타필드하남에서 확인할 수 있고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했다.
 
또한, 채용박람회에 대해 정 부회장은 "영국 한 신문사가 영국 저 끝에서 런던까지 가는 가장 빠른 길이 뭐냐고 공모한 적이 있는데 1등은 '좋은 친구와 함께 간다'였다"며 "신세계와 파트너사들이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면 그 길이 결코 어려운 길이 아닌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즐거운 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꾸준한 상시 행사라는 점과, 구직자와 신세계 및 파트너사 모두에게 윈윈이 되는 행사라는 점을 강조했다.
 
동생인 정유경 백화점 총괄사장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선의의 경쟁이라기보다는 잘하는 부분에 집중을 하고 각자 역량을 거기에 맞는 회사에 집중하라는 경영진의 부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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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연 기자
최주연 기자 dodu103@ilemon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