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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야쿠르트의 윌 저지방(왼쪽부터)과 야쿠르트 라이트 2종이 '소비자가 뽑은 2016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다. | ||
올해의 녹색상품은 녹색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최하는 행사다. 2008년 이후 올해로 8회째를 맞고 있는 이 행사는 전국 20개 소비자환경단체와 시민들이 후보 제품 선정부터 투표까지 직접 참여한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2014년부터 약 2년간의 연구 개발을 거쳐 발효유 전 제품의 당 함량을 최대 50%까지 낮췄다.
특히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된 야쿠르트 라이트는 기존 제품 대비 당 함량과 칼로리를 각각 50%, 33% 낮췄다. 당을 낮춘 제품들은 기존 제품보다 약 2~3배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윌 저지방 역시 당 함량을 25% 이상 줄였고 최근에는 항상화 효능을 가진 과일인 블랙커런트와 크랜베리를 첨가하는 등 꾸준히 리뉴얼하고 있다.
김동주 한국야쿠르트 마케팅이사는 "업계 최초로 당줄이기 캠페인을 시작했다"며 "정부의 당 저감 정책에 보조를 맞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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