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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1조원 규모 사우디 열병합 발전소 수주 쾌거
두산중공업, 1조원 규모 사우디 열병합 발전소 수주 쾌거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6.10.0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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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중공업이 약 1조원 규모의 사우디 파드힐리 열병합 발전소 수주에 성공했다.(사진제공=뉴스1)
두산중공업은 약 1조원 규모의 사우디 파드힐리(Fadhili) 열병합발전소의 수주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프랑스 에너지 전문기업 엔지(ENGIE)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이번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했고, 엔지는 발주처인 사우디전력청(SEC)과 국영석유회사 아람코로부터 최종 낙찰 통보를 받았다.
 
지난 9월 두산중공업은 엔지와 이번 공사에 대한 사전착수지시서(LNTP)에 서명한 바 있다. 이번 낙찰 통보에 따라 LNTP가 정식 발효된다.
 
LNTP가 발효됨에 따라 두산중공업은 발전소 건설을 시작할 수 있게 됐으며,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 설치, 시운전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을 일괄 수행하는 EPC(설계, 조달, 시공의 영문 첫 글자를 딴 말) 방식으로 공사를 진행한다.
 
발전소가 완공되면 시간당 1519MW의 전력을, 시간당 1447만톤의 증기, 768.8톤의 담수도 생산하게 된다.
 
김헌탁 두산중공업 EPC BG장은 "이번 수주는 저유가 여파로 중동지역 플랜트 발주가 줄어들고 국내 건설사의 해외 수주가 부진한 가운데 거둔 성과이기에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두산중공업은 2019년 11월 말까지 프로젝트를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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