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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계열사 합심해 '삼호어묵' 마케팅 총력
CJ제일제당, 계열사 합심해 '삼호어묵' 마케팅 총력
  • 김성연 기자
  • 승인 2016.11.16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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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제일제당이 겨울철 어묵 성수기를 맞아 빕스, 제일제면소, CGV 등 계열사와 합심해 '협업 마케팅'에 들어간다.
 
CJ제일제당은 겨울철 어묵 성수기를 맞아 다양한 업계와 '협업 마케팅'에 초점을 맞췄다고 16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최근 CJ푸드빌 외식 브랜드인 빕스, 제일제면소와 함께 '삼호어묵'을 활용한 신메뉴를 선보였다. 빕스 월드푸드마켓에서는 삼호어묵을 활용한 태국식 꼬치구이 메뉴를 구성했다. 제일제면소는 삼호어묵의 두부볼 제품을 넣은 왕새우 튀김우동을 출시했다.

외식업계뿐만 아니라 영화관, 커피전문점과의 협업 중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0월부터 CJ CGV와 손잡고 주요 10개 상영관에 어묵탕 제품인 '삼호어묵 오뎅한그릇' 메뉴를 출시했다.
 
영화관에서 어묵탕을 먹는 게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현재까지 500개 이상 판매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테스트 마케팅 차원에서 출시됐지만 반응이 좋아 판매를 계속할 계획이다.
 
이번 협업 마케팅은 어묵이 단순히 반찬뿐만 다양한 요리로도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과거 길거리 음식에서 시작했던 어묵은 누구나 좋아하는 집반찬 단계를 거쳐 최근에는 간식, 베이커리 어묵 등으로 수요 범위가 넓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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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연 기자
김성연 기자 info@ilemonde.com